2016. 6. 5. 20:13ㆍ사물인터넷 & 웨어러블
이번 구글 I/O 2016에서는 VR 가상현실 Daydream과 AR기술인 프로젝트 탱고(Project Tango) 때문에 주목받지 못해서인지 크게 주목 다루어지지 않았지만, 구글은 동작인식 기술인 프로젝트 솔리(Project Soli)와 함께 스마트옷감 프로젝트인 프로젝트 자카드(Project Jacquard)를 차세대 입력 기술로 연구하고 있습니다.
사물인터넷(IoT)과 웨어러블 기술의 방향이 갈수록 스마트폰이라는 스크린안에 갖혀있는 수동적인 라이프스타일보다는 활동적이고 역동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것 같은데요.
스마트의류 프로젝트 자카드(Project Jacquard)는 예고된 것 처럼 리바이스(Levi)와 협업을 통해 새로운 2017년 커뮤터 자켓인 Google Trucker Jacket을 선보입니다.
리바이스 커뮤터 자켓 + 구글 프로젝트 자카드 (Levi's Commuter + Google Project Jacquard)
▲ Levi's Commuter Trucker Jacket powered Google Jacquard © Levi's Google
영상을 보면 자전거로 이동이 많이 하는 자전거 통근족들을 위한 자켓으로, 소매 부분에 스마트폰을 컨트롤 할 수 있는 기능이 들어가 있습니다.
아래는 프로젝트 자카드 자켓을 만드는 영상입니다. 옷감을 터치할 수 있는 장치(센서)로 만들 수 있다니 정말 신기해보이죠?
▲ 잘 보이지 않지만, 소매 부분에 구글 프로젝트 자카드 터치센서가 들어가 있다 © Google ATAP
▲ 스마트의류 기술인 Google Project Jacquard)
구글 프로젝트 자카드 기술이 접목된 리바이스 커뮤터 자켓이 출시되면 자전거를 타면서 소매를 한번 만져주는 것 만으로 스마트폰을 제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2017년에는 정말로 입는 (웨어러블) 스마트자켓을 구경해볼 수 있겠네요.
리바이스 커뮤터 : Levi's Commuter
여담이지만 리바이스 커뮤터(Levi's Commuter)는 자전거로 출퇴근을 하는 자출족들을 위한 브랜드입니다. 라이브홈 블로그에서는 패션 의류에 대한 리뷰도 하고 있으니, 커뮤터 자켓을 입어보게 되면 자세한 후기를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