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7. 13. 17:29ㆍ세상 돋보기
포켓몬 고(Pokemon Go) AR(증강현실) 게임의 인기가 하늘을 찌르고 있습니다.
한때 부진했던 닌텐도가 스마트폰 게임 시장에 진출하면서 엄청난 모멘텀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구글지도를 기반으로 현실 세계 곳곳에서 나타나는 포켓몬을 포획하는 게임이라 집안이 아닌 장소를 이동해 즐기는 게임이라 다양한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지도 해외 반출 금지 국내 관련 법령에 따라 플레이가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많은 이슈가 있었는데요. 정말 흥미롭게도 국내에서도 포켓몬 고(Pokemon Go)를 플레이할 수 있는 장소가 속초시로 알려지면서 많은 게이머들이 속초를 방문하고 있다고 합니다.
▲ 속초에서 피카츄를 잡을 수 있을까?
국내에서 다른 곳도 아니고 속초시 부근에서만 포켓몬 GO를 플레이할 수 이유를 많은 이들이 분석했나 본데요. 아래의 자료사진을 보면 플레이가 불가능하도록 설정된 지역에서 살짝 벗어나 있기 떄문이라고 합니다. 참고로 북한에서도 포켓몬 고는 작동한다는 군요.
▲ 포켓몬 고 게임플레이 불가 지역 ⓒ twitter
지도 사진을 유심히 보면 우측 상단에 위치하고 있는 속초시가 포켓몬 고 불가능 지역에서 살짝 벗어나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속초시가 자고 일어나니 포켓몬 GO 성지가 되었다는 것도 여러차례 기사화 되고 있네요 ^^
▲ 속초는 난데없이 포켓몬 GO 경제효과를 누리게 되었다 ⓒ 인터넷 커뮤니티
급기야 언론에서는 한국형 포켓몬GO AR게임에 대한 언급도 나오고 있는데요. 포켓몬 GO의 성공이유는 AR게임이기 때문이 아니라 두터운 매니아층을 가지고 있는 닌텐도의 탄탄한 포켓몬 IP 떄문입니다.
이번 포켓몬GO 신드롬을 보면서 분별없이 국내형 포켓몬GO를 만들어야 한다고 외치기 보다는 유저를 감동시킬 수 있는 IP가 만들어질 수 있는 토양을 구축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