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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애플은 배터리 소모량에 따라 성능을 저하시켜 오래된 아이폰 대신 신형 아이폰을 부추기는 일종의 '상술'을 부린 것으로 큰 이슈를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실제로 제가 사용하던 아이폰6s도 처음과는 다르게, iOS 업데이트를 계속할 수록 조금씩 느려져 왔는데요.


이제 2018년이면 한국에도 가로수길에 첫 애플스토어가 오픈하게 되겠지만, 사실 AS나 서비스는 크게 기대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그 이유는 홍콩 애플스토어에서도 그다지 만족스러운 사후 서비스를 받지는 못했기 때문이죠 ^^



▲ 홍콩 IFC Mall 애플스토어


저는 홍콩판 아이폰을 사용하고 있기에 지난 3월 홍콩 여행을 갔었을 때 잠깐 IFC 홍콩 애플스토어에 들른 적이 있습니다.


실제로 아이폰6s는 배터리 결함 모델로 배터리 리콜이 일어나기도 했는데요. 일렬번호로 조회해보니 교체 대상 모델이라서 홍콩에 간김에 배터리 교환을 받을 수 있을지 물어보러 간 것이죠.


▲ Mobile Resource Inspector 를 돌려보니 애플 직원



아이폰6s는 너무 추우면 기기가 꺼지는 현상이 있기도 했고, 배터리 소모량이 급격하게 떨어지는 결함이 있었어서 이것을 애플스토어 직원에게 설명했는데, 애플스토어 직원은 배터리를 수리해주려고 하기 보다는 백그라운드 앱을 모두 끄는 임시 방편을 설정해면서 Mobile Resource Inspector를 돌리구선 정상이라고 아이폰을 돌려주더군요. 실제로 결함이 인증된 제품이었는데도 말입니다. ^^



그리고 조금 더 실망스러웠던 것은 정말 추우면 전자제품은 꺼지는 것이 당연한 것이 아니냐고 제게 반론을 하더군요. 다른 스마트폰도 추우면 전원이 꺼진다고 정당화 하면서 말이죠. 갤럭시는 조금 춥다고 기기가 꺼지지는 않거든?


이미 아이폰6s는 '예기치 않게 전원이 꺼지는 문제에 대한 iPhone 6s 프로그램'으로 배터리 무상 교체를 해주겠다고 공표해놓고선 홍콩 애플스토어에서는 말이 다르다는 것이 좀 이상하게 느껴졌습니다.


어찌되었든, 지금 그 아이폰6s는 한국에서 배터리를 교환받고 잘 쓰고 있지만... 애플스토어가 있고 지니어스바가 있다고 해서 AS가 항상 만족스러운것은 아닐꺼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각 나라마다 정해진 가이드라인에 맞추어서 애플스토어 AS 정책이 운영되고 있고, 상황에 따라서는 유저 입장이 아닌 자신들의 입장만 고려한 AS 규정을 만드니 말이죠. ^^


실제로 한국에서 아이폰과 같은 통신기기 AS는 정말로 실망스러울 때가 많았습니다. 맥(mac)은 기술지원센터에서 꽤 합리적으로 수리를 해줄 때가 많은데... 아이폰은 단 한번도 만족스러운 AS를 받은 적이 었어요. 그래서 한국에 애플스토어가 생긴다고 해서 큰 기대를 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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