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7. 12. 00:12ㆍ여행후기 & 인테리어
나혼산(나혼자산다)는 가끔 스타들의 집들이를 할 수 있어서 가끔 일탈을 즐기게 되는 것 같습니다.
지난 6월에 방송한 351화에서는 유아인이 사는 집이 공개가 되었는데요. 여기저기서 뉴스를 통해서 소식을 접하고 시간을 내어 다시보기를 할 수 있었죠 ^^
유아인이 나혼산에서 공개한 혼자사는 집은 통유리로 투명하게 공개된 와인 룸도 인상적이었고, 바깥으로 나가면 작은 텃밭도 있어서 혼자사는 집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할 정도였습니다. ^^
협소주택(?) 이라고 하기에는 뭐하지만, 그래도 계단으로만 지하1층 부터 3층까지 있는데 계단으로 오르내리는 모습이 화제가 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침실은 3층에 있더군요.
저런 침대에 누워서 아침에 눈을 뜨면 어떤 기분이 들까요? ^^
드레스 룸도 곳곳에 있고, 요리를 하는 주방도 아일랜드 테이블과 냉장고 등등이 참 인상적이었어요.
아참, 거실에서 가장 눈에 띄었던 소파가 있는데요. 커다란 곰돌이가 있어서 '곰돌이 소파'로 불리우더군요. 뉴스기사로 밝혀진 소파의 정체를 살펴보면...
커다란 흰색 소파는 프란체스코 빈파레(Francesco Binfare) 디자이너가 만든 가구로, 팩 소파(Pack Sofa)라는 이름을 가진 제품이라고 합니다. 북극곰이 있는 빙하 얼름 바닥을 모티브로 하였기 이런 이름이 붙었다고 하는데, 질감을 마치 얼음결 처럼 표현했다고 하네요.
메이커는 이탈리아 가구 브랜드인 에드라(Edra)입니다. 가격은 무려 3만불이 넘어서, 약 3천 6백만원 정도 합니다.
북극곰의 뒷모습을 한 쿠션은 이 제품의 포인트로 같이 포함된 것 같네요. 실제로 곰인형의 모습을 한 건 아니고, 곰이 형상화 된 쿠션입니다. 기대기 딱 좋아보이는 군요.
검은색 (블랙)도 있는 것 같아요. 3000만원짜리 소파라니 부럽기만 합니다.
그런데 제가 눈여겨 보게 된 것은, 거실에 있는 3000만원짜리 소파도 있지만, 2층 작업실에 있는 애플 아이맥(iMac)과 맥북프로 16인치, 그리고 프로 디스플레이 입니다.
보이시나요? 일체형 컴퓨터처럼 보이는 모니터가 애플의 Pro Display XDR로, 가격은 풀셋으로 하면 약 770만원이 넘는 모니터 입니다. 32인치 최대 1600니트, 명암비 1,000,000:1, 그래픽 디자이너라면 꼭 가지고 싶어하는 환사으이 구성이죠.
유아인은 맥북프로 16인치를 연결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맥북프로도 기본 320만원이기 때문에, 저 책상 위에 올라가 있는 컴퓨터는 천만원 이상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
아무튼, 옆에 있는 아이맥은 사용하지 않는 걸 보니, 맥북프로 16인치 + Pro Display XDR 조합이 정말 쓰기 편한가 봅니다. 저도 제가 앞으로 사용할 PC에는 천만원 정도 투자를 하고 싶은데, 언제쯤 가능하려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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