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1. 7. 18:07ㆍLiving Item 리뷰
SF영화를 보면 무인자동차가 자주 나오는 편입니다. 1993년 작 영화 '데몰리션맨'에서도 운전자의 음성명령으로 자동운전 모드로 전환되는 자동차가 있었고, '마이너리티 리포트 (2012)'에서는 트랙을 따라 저절로 운행되는 자동차가 나왔죠.
영화에서만 볼 수 있었던 운전자 없이 자동으로 움직이는 '무인자동차'는 구글 자동차가 가장 주목을 받았지만, 여러 자동차 업체들도 속속 재밌는 결과를 내놓고 있습니다. 이번 CES 2015에서는 유독 스마트카 관련 뉴스가 많이 들리더군요.
먼저 지난 2014년 10월 공개되 아우디의 무인자동차 RS7을 볼까요.
아우디(Audi)의 무인자동차 컨셉 카 RS7 (일명 안티 구글 자동차) © Engadget
▲ Audi piloted driving lab이 선보인 RS7 자동운전 영상
메르세데스 벤츠도 CES2015에서 미래형 셀프드라이빙 카 Mercedes-Benz F015 Luxury의 컨셉을 선보였습니다. 벤츠 F015는 전통적인 자동차 운전석을 스마트카에 걸맞게 개조한 모습니다. 미래의 스마트카는 '주거공간'으로 바뀔 것이라 강조하고 있더군요.
Mercedes-Benz F015 Luxury © mercedes-benz.com
한편 BMW는 스마트워치를 통해 자동주차를 하는 스마트카 솔루션을 연구개발 중입니다.
© BMW
얼마전 현대자동차도 스마트워치 전용 앱 블루링크를 새롭게 공개하기도 했는데... 2015년에는 테슬라 전기차의 국내진출 소식도 들리고... 전통적인 자동차와 구별되는 스마트카에 대한 연구개발이 더욱 가속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일반인들이 자동운행이 되는 자동차를 타는 시대가 언제가 될지 궁금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