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4. 23. 23:55ㆍ돈이 되는 지식, 핀테크
알리 익스프레스에서는 최근에 한국형 온라인 쇼핑몰로 전환되어, 한국 제품을 구입할 때는 환율을 신경쓸 필요는 없지만, 직구를 하는 경우에는 원화 중 어느 통화로 결제하는 것이 더 이득일지 고민이 될 수 있습니다.
제 경험에 기반으로 제가 기억하기 위해 이 글에서는 달러와 원화로 결제하는 것의 장단점을 비교하여 어떤 경우에 어떤 결제 방식이 더 유리한지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지난 3월에 제가 구입한 물품입니다.
이 물건을 달러로 사면 39.59 달러를 지불했어야 합니다.
지금은 환율이 많이 뛰었지만, 당시에 제가 해당 일자의 환율 기준으로 캡처를 해두었었는데요.
$39.59은 당시 5만 2870원 이었습니다.
네이버페이나 토스페이 등, 원화결제를 지원하는 모드로 바꾸면...
이보다는 조금 더 가격이 있는 가격으로 바뀌는데요. 55,160원이죠. 원화로 결제할 때의 장점은 이게 바로 마지막 최종 결제금액이 된다는 것입니다. 저는 5만 5160원을 지출하려다가...
제가 사용하고 있는 신한카드는 해외결제를 지원하고, 또 5% 포인트도 적립이 된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쿨하게 달러 결제를 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결제한 건은 당일의 환율이 적용될 수도 있고, 환율이 자주 바뀌면 약간 다른 최종가가 되기도 하죠. 그래서 한달을 기다려저 제가 실제로 낸 금액을 알 수 있는 이용금액으로 조회를 해본 결과... 카드 대금은 정확히 53,849원이었습니다.
즉 55,160 - 53,849 = 1311원
경우에 따라서는 달라질 수 있지만, 저는 달러 결제를 하는 것이 1311원의 이득이 있었네요. 또한 5% 포인트 적립이 되므로, 아마 저는 2692원을 포인트 적립을 받았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결과적으로 저는 4003원은 절약했을 것입니다 ㅎㅎ)
결과적으로 알리에서 뭔가 직구할 때, 원화 결제 보다는 달러 결제를 권장합니다. 특히 해외결제시 수수료 무료 혜택이 있는 카드나 저처럼 포인트가 적립되는 능력이 있는 카드를 사용한다면 더 저렴하게 물건을 구입할 수 있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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