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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는 영화나 애니메이션, 그리고 테마파크로 잘 알려져 있지만 사실 엄청난 미국의 대기업으로 다양한 사업부와 산하조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중 차세대 기술을 연구하는 Disney Research은 2008년 설립되어 LA, 피츠버러, 보스턴, 스위스 취리히에 각각 연구소를 두고 재미난 연구를 많이 해오고 있는데... 리서치 랩이 공개한 재미난 연구결과 중 하나가 바로 터치스크린에서 재질의 촉감을 재현할 수 있는 기술이 있었죠 ^^


Disney Research Zurich에서는 2015년 1월 취리히 공과대학과 함께 연구한 재미난 로봇을 선보였는데... 이 로봇은 해변 주위를 이리저리 움직여서 커다란 그림을 그려줍니다.


Disney Beachbot © beachbot.ch


마치 로봇청소기처럼 움직이면서 해변 모래에 트랙을 남긴다는 것인데요. 높은 곳에서 보면 거북이 모양을 그리기도 하고, 디즈니-픽사의 캐릭터인 니모(Nemo)를 그려놓기도 합니다.




디즈니는 저작권 보호의 끝판왕이라서 미국에서는 무인도에 갇히면  '미키마우스를 해변에 그려라 그러면 디즈니가 고소하러 헬기를 타고 날라온다'는 우스갯 소리가 있었는데... 설마 그 우스갯소리에서 영감을 얻어서 해변에 그림을 그리는 로봇 BeachBot을 만든건 아니겠지요? ^^ 


디즈니가 만든 로봇 하니까 최근 개봉한 마블/디즈니의 첫번째 콜라보 애니메이션 빅히어로6가 생각나기도 하고... 실제로 제가 디즈니월드 엡캇에 갔었을 때는 쓰레기통 로봇을 본 적이 있습니다. (디즈니월드에는 거리에마다 쓰레기통이 비치되어 있는데, 이 쓰레기통은 사람들에게 말을 걸면서 돌아다니더군요 ^^ 꽤 귀여웠던 기억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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