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1. 28. 18:30ㆍ카더라 IT 통신
지난해 LG전자에서 출시한 울트라북 노트북, LG그램 제품 중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Free-Dos (윈도우 OS 미포함) 제품이었다고 한다.
LG그램 노트북은 터치스크린이 아닌 만큼 굳이 태블릿PC의 UI가 공존하는 윈도우 8.1의 모든 장점을 살리지 못한다. 대부분의 사용자가 아직까지 윈도우7을 편하게 생각하고 있다.
몇일 전 MS는 윈도우10을 공개하고 1년동안 무상업그레이드 정책을 발표했지만, 아직까지 상황은 구 버전인 윈도우7과 경쟁해야 하는 상황이다.
그런 의미에서 윈도우 OS설치 능력이 있고 기존 윈도우7 라이센스를 보유한 유저면 바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Free-Dos 운영체제 미포함 노트북 모델들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정리해보자. 먼저 인기 브로드웰 노트북 중 하나인 LG전자의 LG그램 노트북 부터!
i3 프로세서의 저렴한 모델을 찾는다면 : LG그램 14ZD950-GX30K
대학생이 사용하기 위한 노트북을 찾는다면 워드 및 파워포인트 오피스 작업과 웹서핑, 그리고 가벼운 사진편집을 소화해 낼 수 있는 휴대성 좋은 노트북이면 될 것이다. 그런 유저들에게는 i3프로세서로 실속을 차린 모델을 추천한다. 상대적으로 저렴하기도 하다.
인텔 5세대 브로드웰 i3-5005U 프로세서, 4gb램, HD5500 내장 그래픽, 128gb SSD스토리지를 갖추었다. 가격은 인터넷 최저가 기준으로 약 99만원대.
참고로 2015년형 LG그램 14인치 Free-Dos 노트북 모델은 14ZD로 시작한다. 윈도우 노트북을 살때는 모델 네임을 구별할 줄 알아야 비슷비슷한 모델들과 비교하기 수월하다.
i5 정도는 되어야 쓸만한 노트북이지! : LG그램 14ZD950-GX5BK
컴퓨터 활용을 잘 하고 노트북을 어느정도 써본 사람이라면 i3보다 성능이 좋은 i5정도는 챙기고 싶은 것이 인지상정이다. 용량도 128gb보다 넉넉한 256gb SSD로 꾸미고 싶다면 이 모델을 선택하면 된다.
i5-5200U 인텔 프로세서, 256gb SSD, 8gb램, 등등이다. 가격은 약 130만원대.
i7 고성능이 필요하다면 : LG그램 14ZD950-GX70K
노트북을 구입하면 기본 3년은 써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면 고성능 모델을 욕심내보는 것도 좋겠다. i7프로세서와 8gb램, 256gb SSD 정도면 크게 부족함이 없을 것이다. 가격은 148만원대.
여기서 잠깐! LG그 노트북의 단점은 없을까?
개인차가 있겠지만 기자가 사용하는 2014년형 LG그램 13인치 노트북은 이따끔 와이파이 신호를 떨어트리고, 디스플레이 '번인 현상'과 유사한 이른바 'LG그램 잔상'에 시달리고 있다. (정확히는 화면에 희미한 잔상이 계속 남아있는 고스팅 Ghosting 현상으로 불리운다)
아직 2015년 LG그램을 사용해본 사람이 별로 없어 새로나온 14인치 모델의 단점을 파악할 수 있을 정도로 많은 데이터가 수집되지 않았지만... 이전 세대의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되던 증상들이 꼭 없어졌기를 바란다.
현재로서는 디스플레이 안쪽에 위치한 테두리 '이너배젤'이 다소 넓게 보인다는 것이 시각적인 단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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