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6. 17. 17:06ㆍ카더라 IT 통신
갤럭시S6의 완전체가 될 수 있었던 갤럭시S6 액티브는 아쉽게도 기대했던 것 만큼 만능기기가 되진 못할 것 같다.
갤럭시S6와 동일하게 교환이 불가능한 일체형 배터리, 그리고 microSD메모리 확장 슬롯을 지원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방진,방습이 되며, 제품의 기획의도를 잘 반영하여 외부 충격을 견디도록 튼튼한 설계가 되어있다. 배터리 용량도 비교적 크다. (갤럭시S6가 2550mAh였다면 갤럭시S6 액티브의 배터리용량은 3500mAh이다.)
▲ IP68 등급의 방수기능이 있는 갤럭시S6 액티브 © wallpapershome
갤럭시S6 액티브의 스펙을 정리 요약해보면 다음과 같다.
5.1 QHD 디스플레이 / 엑시노스 7420 / 1600만 화소 후면 카메라 / 500만화소 전면 카메라 / 3gb 램 / 32gb 내장메모리 / IP68 방수 / 3500mAh 배터리
한마디로 방수기능과 충격방지 디자인, 배터리용량을 제외하면 갤럭시S6와 크게 다를 것 없는 사양이다.
한편 갤럭시S6 액티브의 배터리 사용시간 테스트 결과가 Phonearena로부터 공개되었다. 결과부터 말하자면 12시간 9분으로, 지금까지 나온 안드로이드 스마트폰들 중 최고에 가까운 배터리 벤치마크 점수다.
스마트폰 배터리 벤치마크 테스트결과 (갤럭시S6 액티브) © phonearena
완충시간은 103분으로 준수하다. 경쟁사 제품과 굳이 비교하자면 아이폰6보다 빠른 충전시간을 가졌고, 두배 이상 지속된다는 것.
한편 갤럭시S6 액티브의 국내시장 출시는 아직 확인된 것이 없다. 갤럭시S5 액티브가 한국에 나오지 않았던 전례를 생각해보면 갤럭시S6 액티브의 국내 출시 계획은 매우 불투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