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3. 28. 14:38ㆍ사물인터넷 & 웨어러블
집밖에 나가서 집안 상황을 훤히 모니터링 할 수 있다면 어떨까요?
어린아이를 집에서 보거나 애완동물을 키우는 직장인, 또는 집을 자주 비워야 하는 경우 스마트폰으로 쉽게 집에 설치해둔 CCTV 카메라로 접속해 화상을 볼 수 있는 제품들이 많아지고 있는데요. 구글(Google)의 네스트(nest)는 가장 스마트홈 플랫폼에 최적화된 모니터링 캠 입니다.
Nest Cam Home Security Camera © Nest
네스트 캠(Nest Cam)의 외관을 살펴보면 각도 조절이 가능한 스탠드, Full HD(1080p) 녹화가 가능한 카메라 렌즈, 야간 촬영 기능, 음성 출력 (스피커), 모션 탐지 알림 등 스마트한 기능들이 접목되어 있다는 것이 제품의 특징이라 할 수 있습니다.
130도 화각을 가지고 있어 일반 캠보다 더 넓은 시야를 제공하고, Wi-Fi로 연결해 Nest 전용 앱으로 스마트폰에서 화상을 볼 수 있습니다. 애완동물에게 목소리를 전달할 수 있는 것도 참 신기하네요 ^^
월 10$ 플랜에 가입하면 클라우드 공간에 100GB 전용 화상 저장공간을 마련할 수 있고 10일동안의 화상을 기록하고 돌려볼 수 있는 구독형 서비스도 있습니다. 제품을 구입한 첫 30일은 무료로 서비스되네요.
▲ 집바깥에 나와있을 때 집안에 움직임이 있으면 푸쉬로 알려주는 Nest Cam 앱
▲ 다양한 방법으로 설치가 가능한 네스트 캠(Nest Cam) © Nest
해외에서 애플 온라인스토어, 그리고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도 판매가 되고 있는데요. 가격은 개당 199$입니다. 국내에 만약 정식 출시가 이루어진다면 세금을 포함해서 약 27만원 정도에 가격이 책정되지 않을까 싶네요.
Nest Thermostat (네스트 온도 조절계)와 같이 혁신적인 IoT 스마트홈 제품이라 국내에도 이와 비슷한 제품이 빨리 출시되었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