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12. 16. 00:41ㆍ카더라 IT 통신
LG전자는 슬라이딩 방식의 하이브리드(컨버터블PC) 인기 노트북 제품인 '탭북'의 후속기종을 선보였다.
이름하여 탭북 듀오 (10T550) 이 제품은 노트북 본체는 거치기능이 있는 태블릿PC로 되어있고, 키보드는 무선 블루투스로 따로 떨어져서 작동하는 구성이다. 키보드는 멀티페어링 기능을 지원해서 필요할때는 스마트폰, 다른 태블릿 제품과 연결해서 쓸 수 있다는 것이 제품의 장점으로 부각되었다.
본체는 10.1인치 IPS 터치스크린으로 해상도는 1280x800으로 무난한편. OS는 MS의 윈도우8.1 with Bing이 탑재되어 있다. 사양을 자세히 살펴보면 베이트레일 아톰 쿼드코어 Z3745 프로세서, 램 4gb, 64gb 내장용량, USB3.0 포트와 mini HDMI출력 포트를 갖췄다.
이 제품의 마케팅 포인트는 초경량이라는 것이다. 본체는 530g, 블루투스 키보드와 같이 들어도 무게가 792g이다. LG그램과 함께 가벼운 노트북의 대명사는 LG전자가 차지하고 싶은 듯.
살짝 아쉬워 보이는 것은 경량을 추구했기 때문인지 가격(74만원)은 여타 경쟁제품들보다 비싸다. 램 4gb으로 다른 제품들보다는 넉넉한 램을 탑재했지만 동급 제품에 비해 약 1.5배 정도 높은 편. 하지만 휴대성을 추구하는 여성유저들에게는 좋은 선택이 될 것 같은 노트북PC이다. 키보드는 따로 휴대해야한다는 것만 염두해두자.
상세 제품사진은 추후 업데이트. 다른 블로거들의 사용 후기를 참고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