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3. 31. 18:04ㆍ카더라 IT 통신
삼성 갤럭시S6, 갤럭시S6 엣지와 한판 붙을 LG전자의 새로운 모델, LG G4(엘지 지포)가 2015년 4월 29일 글로벌 공개될 예정이다.
내부적으로 '자신있다!'라고 당차게 개발되고 있는 모델이라고는 하지만 걱정이 앞선다. 스냅드래곤810으로 무장했던 지플렉스2(G Flex2)가 '발열' 논란과 함께 묻혀버렸기 때문.
스냅드래곤810은 '화룡'이라는 별명과 붙어 다스리기 어려운 AP칩셋으로 커뮤니티에서는 희화화 되고 있다.
LG전자로써는 스냅드래곤810의 하위모델인 스냅드래곤808로 대체한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만약 사실일 경우 신제품이 예전 모델보다 구형 프로세서를 탑재해서 나오는 웃지못하는 일이 발생할 것이다.
▲ G4를 예고하는 미디어데이 초대장 이미지
(자세히 보면 2015년 4월 29일 서울, 싱가포르, 뉴욕에서 동시공개한다고 한다)
기자들에게 보내진 초대장 이벤트를 자세히보면 가죽제품을 연상시키는 재질과 바느질 이미지로 되어있다.
G4는 메탈과 함께 다양한 재질을 실험하고 있다고 하는데, 아마도 프레임은 메탈로, 뒷면 재질은 가죽으로 고급스럽게 장식되지 않을까 싶다.
어떤 AP프로세서를 탑재하고 나온들 성능과 발열논란을 잠재울 만큼 대단한 모델이 나오길 기대해본다.
▲ This probably isn't the LG G4 © Android Central
한편 LG G4의 유출사진으로 보여졌던 상위의 이미지는 G4가 아닐 가능성이 높아졌다. 여러개의 실험작 중 하나가 유출되었다고 보면 되겠다.
지금으로서는 삼성 갤럭시S6 엣지의 독주 가능성을 견제할 국내 유일한 스마트폰 모델이기에 LG전자도 사활이 걸려있다. 무엇보다 '발열 논란'을 잠재울 수 있는 새로운 스마트폰 신제품이 공개되기를 기대해본다.
[2015년 4월 12일 업데이트]
전략적으로 유출공개가 되었다. 가죽디자인은 호불호가 갈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